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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Big Why Question’ 하지 않기

가끔 우리는 아이에게 “왜 그랬니?”라는 질문을 한다. 그러고는 아이가 “몰라요”라고 화난 목소리로 대답하면 놀라게 된다. 우리는 그 질문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런 질문을 한 것이다. 아이가 그 질문을 통해 자신이 한 일이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그것을 통해 뭔가를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질문을 한다. 하지만 결국 아이의 그 분노와 무례함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수가 없어 당황하게 된다.

동굴 입구에 온 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즉각적인 반응을 해야했던 동굴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. 이 이야기가 아이의 반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. 아이나 또는 어른 역시 자신이 협박 받고 있다고 느끼면 우리의 두뇌는 초기 상태로 되어서, 그 상황에서 즉각 도망가려고 하거나 공격적이 되거나 아니면 무감각하게 되기도 한다. 물론 “왜” 질문은 배고픈 곰에 비유하자면 아주 작은 협박에 불과하다. 하지만 이 두뇌 활동은 매우 유사하다. 초기 상태의 두뇌를 사용할 때에는 이성적인 논리가 불가능하다.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. 이러한 상황에서는 우리의 행동에 관해서 생각할 수가 없다. 그래서 바로 할 수 있는 대답이 “몰라요” 인 것이다.

그러면 “왜’ 질문 대신 무엇을 할 수 있을까? 지금 단계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질문을 그만 두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. 그리고 다음 세션에서 어떤 다른 질문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가르치는데 더 도움이 될지 배울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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